얼마전.. 잠시 부활 이승철의 노래들을 듣다가 문득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한때 밴드를 하고 싶었으나 타고난 엇박자 감각과 손가락이 기타줄을 두개를 눌러야 되고 손톱이 부르터도 굳은 살이 잘 생기지 않는걸 보고 포기 했었다. 아직도 나한테는 대학교때 버스를 타고 가다 문득 음악실로 쫒아가 일렉 기타 젤 싼걸로 하나 주세요..
왜! 일렉은 손고락이 덜 아프지 않은가...
그러다. 한번도 열어 보지 않았던 맥에 있는 개라지 밴드를 열어 보니 기타와 피아노 레슨이 있더라.. 튜닝 툴도 있고 우왕 이거야... 한참 기타를 가지고 놀다 문득 피아노도 쳐볼까.. 그러면 박자감이 생길까..... 그러다가 갑자기 클래식을 듣고 싶어 졌다.. 그래 좀 들어보고 건반이나 하나 사야지.. !
아마 우리 와이프 또 야단치겠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